적도 지진희
영화 적도에 지진희와 최시원이 출연했다.
지난 21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적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진희는 “중국어를 썩 잘하진 못 한다”면서 “소통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데 (문제될 게) 별로 없다. 이야기를 많이 안하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시원이 “포인트를 아시니까”라고 보탰고, 지진희는 “중국, 홍콩 배우들이 먼저 이야기해주는 경향이 있다”며 “긍정의 추임새를 넣어주면 즐겁게 이야기가 된다”고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적도’는 도난 당한 한국의 핵폭발 장치를 되찾기 위한 한국과 중국, 홍콩 3국의 위험한 동맹을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의 국정원과 홍콩의 대테러 대응부대, 그리고 중국의 특사 3국이 사라진 핵무기 장치를 둘러싸고 아슬아슬한 동맹 관계 속에서 치밀한 첩보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