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종달새
`복면가왕` 종달새의 정체가 가수 진주로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대 복면가왕의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복면 가수들의 가왕 결정전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클레오파트라`는 `종달새`를 꺾고 승리를 거둬 4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고, 자연스럽게 `종달새`의 정체가 공개됐다. 앞서 네티즌들은 `종달새`의 무대를 보고 진주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종달새`는 가수 진주로 밝혀졌으며 클레오파트라와 최종 대결을 벌인 가운데 51대 48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진주는 "MBC에서 노래한 것이 진짜 오랜만이다. 다들 추억의 가수라고 하더라. 제 음악에도 정체기가 있었다. 김형석 오빠를 보니까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 녹음하던 생각이 났다. 포기하지 않고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고주파 쌍더듬이의 정체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에일리로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