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화상 예방법
나들이철을 맞아 눈 화상 예방법이 눈길을 끈다.
최근 자외선이 강해진 탓에 `눈의 화상`이라 불리는 `광각막염`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광각막염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눈에 화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몇 가지 생활수칙을 잘 지킨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눈의 화상을 예방하려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 자외선이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직사광선이나 자외선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해야 한다.
선글라스는 렌즈 색상 별로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갈색렌즈는 단파장의 자외선을 흡수 차단하므로 백내장 수술 후 눈 보호에 적합하고 청색렌즈는 빛을 잘 통과시켜 시야를 넓고 선명하게 해줘 운전자나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는 "자외선이 강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안구를 보호해야 한다"며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성인보다 안구가 약해 광각막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시간 자외선이나 컴퓨터, 스마트폰으로부터 노출돼 피로한 눈은 `눈 주위 눌러주기` 지압법을 통해 눈의 피로를 어느정도 풀어줄 수 있다. `눈 주위 눌러주기`는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 주위 뼈대를 꾹꾹 눌러주는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눈 화상 예방법에 누리꾼들은 "눈 화상 예방법, 요새는 정말 뜨거워서", "눈 화상 예방법, 조심하세요", "눈 화상 예방법, 선글라스 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