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7일 개막하는 ‘월드IT쇼(WIS) 2015’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길 주파수 복합 기술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미국 쿠무 네트웍스(Kumu Networks)와 공동으로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데이터 업로드·다운로드가 가능한 ‘동일채널 양방향 전송(In Band Full Duplex)’이라는 새로운 5G 주파수 복합 기술을 선보인다.
‘동일채널 양방향 전송’은 신호 간섭을 없애,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업로드·다운로드를 동시에 진행,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WIS2015 전시장에서 ‘5G 동일채널 양방향 전송’ 기술을 적용, 로봇 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정리하는 상황을 시연한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UO 스마트빔 레이저 △T라이브 스트리밍 △스포츠 트래킹 솔루션 △웹 페이먼트 등을 WIS 2015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SK텔레콤은 또 중소기업과 상생을 기치로 유망 스타트업과 동반 전시를 진행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