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세원셀론텍 "자회사, 일본서 국책 자금 지원 받아"

올림푸스RMS는 일본 정부로부터 의학 산업화 과제 국책자금을 지원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올림푸스RMS는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이 올림푸스와 합작 설립한 회사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올림푸스RMS는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연골세포치료제를 포함한 재생의료 산업화 과제로 연구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림푸스RMS는 지난해에도 ‘재생의료 산업화를 위한 평가기반 기술개발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책자금을 받은 바 있다.

세원셀론텍은 연골세포치료제의 일본 현지 시판 허가 추진 등 재생의료 산업화를 위한 제반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자체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임상3상(의약품 상용화를 위한 최종 검증단계) 진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원셀론텍 측은 “올림푸스RMS가 합작 법인임에도 일본의 보수적 관행을 깨고 지난해 지원 자금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을 새롭게 받았다”며 “재생의료 산업화에 대한 일본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올림푸스RMS는 일본 후생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사전상담을 마무리지었다며 연내 임상3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연골세포치료제로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올림푸스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 합작 법인을 세웠다. 일본은 무릎관절질환 환자가 연간 700만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세원셀론텍은 일본 연골재생의료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