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리
비프리가 유승준 입국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비프리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유승준 컴백홈, 국방부 지질하게 굴지 좀 마라. 군대 안 가도 되면 갈 사람 아무도 없다. 안 간 사람들은 제대하고 대화합시다. 군대처럼 X같고 시간 아까운 거 없습니다. 다들 죄를 지었다 하는데 유승준이 당신에게 피해준거 없습니다"라고 게재하며 "#희생양 #마녀사냥"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비프리에 앞서 제이윤도 `유승준 사태`에 대해 "외국인을 입국시켜주지 않는 고집스러운 한국이나, 우리는 또 다를 것이 무엇일까. 기사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나라도 웃길 뿐. 입국금지를 이렇게 기사화해야 할 만큼 감추고 싶은 추잡한 여기는 대체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비프리는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래퍼로 지난 2010년에 데뷔했다. 비프리와 제이윤은 SNS를 통해 유승준을 옹호하는 글을 게시해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제이윤은 유승준 관련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유승준은 2002년 병역 기피 의혹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를 당했고 지난 19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생방송을 통해 사과와 한국 국적 취득에 대한 심정을 고백했다.
비프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프리, 희생양으로 점치네”, “비프리, 어떤 입장인지 잘 모르겠어”, “비프리, 해시태그가 걸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