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검사·조립 자동화 시스템 전문회사 하이비젼시스템이 인텔을 추가 고객사로 확보했다.
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은 1일 인텔과 약 19억원 규모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카메라, 액션캠 등 특수 카메라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을 검사하는 장비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올 들어 기존 주력사업인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에서 특수카메라용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로 사업 중심축을 옮기고 있다. 올해 초에도 고프로(Gopro)사에 카메라를 납품하는 자빌과 검사 장비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인텔 역시 초도 물량 공급에 이어 추가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기존 고객과 더불어 다양한 해외 고객층 확보로 올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 카메라 관련 검사장비 시장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해 신규 고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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