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콘텐츠 제작 지원 24편 선정···다큐, K-팝, 단막극 등

다큐멘터리, K-팝(POP), 단막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UHD 콘텐츠가 제작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황제의 영원한 제국’ ‘진시황릉’ 등 24편을 UHD 콘텐츠 제작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앞서 미래부는 지난달 UHD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를 통해 177편의 기획안을 접수, 심사를 거쳤다.

선정된 UHD 콘텐츠 제작지원 대상은 자유공모 분야 다큐멘터리 (6편), K-POP (2편), TV단막극 (2편), TV영화 (2편), 웹드라마(6편)과 지정공모 6편(UHD 드라마 1편, 다큐멘터리 5편)이다. 24편 중 3편은 한·중, 한·영 공동제작이다.

제작비는 미래부 45억원, 홈쇼핑 사업자 12억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25억원씩을 부담한다.

미래부는 UHD 콘텐트를 연말까지 제작을 완료, 내년 UHD 방송채널을 통해 국민을 대상으로 방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LG전자와 공동으로 지정 공모해 선정한 ‘두 시선, 세상을 담다’ 등 6편은 국내 방송은 물론 세계 가전매장에서 UHD TV 프로모션 영상으로 활용한다.

미래부는 UHD 콘텐츠 제작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는 HD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 등 완성도 높은 기존 제작물을 UHD로의 컨버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