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업
메르스 확산 공포로 휴업 학교가 500여개가 넘는 가운데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는 6월 모의고사(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실시된다.
이날 진행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는 전국 2078개 고등학교와 322개 학원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이번 모의고사에는 고3 재학생 54만7786명, 졸업생 7만4003명 등 총 62만1789명이 응시한다.
한편,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하는 학교가 급격히 늘면서 모의고사 일정을 연기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했다.
메르스 휴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휴업, 애들이 무슨 죄냐" "메르스 휴업, 모의고사가 메르스보다 중요한가" "메르스 휴업, 휴 답답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