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한림원, 이공계 전문화 활용방안 논의

이공계 전문가 활용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한림원 석학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공계 전문가 활용 및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제7회 국회-한림원 과학기술혁신연구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국가적 과제다. 특히 산업현장 최고 전문가인 ‘기술사’와 지적재산보호 일선에 있는 ‘변리사’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은 치열해 지는 국가간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포럼에서는 국회의원들과 한림원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술사와 변리사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이건우 서울대 공과대학장과 정영화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최항순 한림원 정책담당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고기석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고영희 대한변리사회장, 문행규 한국기술사회 부회장, 박인숙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