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온TV(대표 권기정)가 이달 말 미니PC와 OTT를 결합한 ‘에브리온TV 마스터’를 출시한다.

지난해 2월 선보인 에브리온TV 캐스트에 이은 두 번째 스틱형 제품이다.
에브리온TV는 에브리온TV 캐스트의 OTT 기능에 미니PC 폼팩터 기능을 추가했다. 에브리온TV 마스터를 TV HDMI 단자에 연결하면 TV를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영상 재생, 문서 작업, 파일 공유 등 PC에서 하던 작업을 TV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에브리온TV는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외장 하드를 연결하면 PC에서 이용하던 기능을 TV에서 거의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에브리온TV는 에브리온TV 캐스트와 유사하지만, 주요 기능에선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에브리온TV 캐스트가 스마트폰 미러링에 집중한 제품이었다면, 에브리온TV 마스터는 TV 자체를 PC로 바꿔 주는 미니 PC 폼팩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