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망자 7명
총 사망자 7명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등 수도권 내 대형병원 3곳에서는 새롭게 환자가 발생했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8명의 양성 판정자와 1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추가된 메르스 확진환자 가운데 3명은 14번 환자(35)가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갔을 때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의 증상으로 인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고 다른 의교기관 발생 사례들은 산발적 양상을 띄고 있다"며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한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