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무술감독 정두홍이 16살 연하의 아내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1대 100` 에서는 정두홍이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우종은 정두홍에 “걸그룹을 능가하는 미모의 아내가 화제가 됐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정두홍은 “나이 차이 때문에 도둑놈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MC 조우종은 “몇 살 차이냐”고 물었고 정두홍은 “외국 나이로 14살~15살 정도 차이 난다”고 대답했다.
또한 MC 조우종은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던데 아내도 비슷하냐”고 물었다. 정두홍은 “끼리끼리 만났다. 비슷하다”라며 “아내가 기본적으로 여자를 하대하거나 힘이 약하다고 업신여기는 친구들은 반 죽여놓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MC 조우종은 “아내 분도 웬만한 남자분들 하고 상대할 수 있을 정도냐”고 물었다. 정두홍은 “장모님께서 ‘절대 부부 싸움 할 때 끝까지 가지 말라’고 하셨다. 아내가 남자 셋을 두들겨 패 경찰서에 간 적도 있더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정두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두홍, 얼마나 예쁘길래" "정두홍, 보고싶다 얼굴" "정두홍, 헉 힘이 세시구나" "정두홍, 무섭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