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중소 제조기업 대상 ‘올레 비즈메카 전자회로기판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제품 품질을 결정하는 전자회로기판과 펌웨어(내장형 소프트웨어) 개발 시 필요한 부품, 설계, 펌웨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전자회로기판을 균일한 품질로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된 고가의 구축형 솔루션이 필요하다. 중소 제조사는 전자회로기판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
올레 비즈메카 전자회로기판 관리 서비스는 회로부품관리, 회로설계관리, 펌웨어 관리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중소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자회로기판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회로부품관리와 회로설계관리 서비스는 월 30만원, 펌웨어관리 서비스는 월 10만원이다.
장석수 KT 기업솔루션사업 담당 상무는 “중소 제조기업이 합리적 비용으로 전자회로기판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