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열리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위·변조 방지 출입관리 솔루션이 적용된다. 미인가 인원과 차량을 통제하는 등 보안성을 높인다.
아이크래프트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위·변조 방지 솔루션 ‘브랜드세이퍼’를 공급해 출입보안을 담당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린다.
회사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정보기술(IT)이 접목된 홀로태그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스마트리더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출입 진위 여부를 판별한다. 눈으로만 확인하는 홀로그램 보안 방지 시스템보다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솔루션이 적용된 유니버시아드 등록인증카드는 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신분을 확인한 사람에게 발급하는 공식 증명서다. 인가받은 미디어에 한해 관련 지정 지역 출입허가·하위지역 출입허가·수송 허가·경기장 내 좌석권한을 부여한다. 미인가 인원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대회 관계자용 AD카드, 출입카드대체용 비표, 차량출입증 등 보안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솔루션이 적용된다. 해당 카드에 홀로태그를 부착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전방위적 보안을 강화한다.
아이크래프트는 “기존 민간사업 분야뿐 아니라 공공사업 분야에서도 위·변조 방지 솔루션이 활용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신력 있는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제공해 금전적 손실 방지는 물론이고 브랜드 가치 훼손 등 유·무형적 손실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위·변조 방지가 필요한 출입보안·시설물관리 등 보안인증이 필요한 서비스 분야로도 솔루션을 확대·제공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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