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메르스 의사 오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의 발언이 화제다.
김우주 이사장은 지난 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일일상황보고에서 "사우디 연구를 보면 메르스 환자의 2%가 소아다. 2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섬유성 낭포증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반적인 결론은 아이들은 메르스에 잘 안걸린다는 것이다. 걸린다고 해도 증상이 없고 금방 완쾌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우주 이사장은 "다만 천식, 폐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조심해야 한다"며 "국내 청소년 감염 사례는 종양이 있었고 수술 후 뇌압이 상승하면서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사용했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메르스 의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의사 , 확실한거야?" "메르스 의사 , 믿을 수가 없어" "메르스 의사 , 이러다가 아이들 감염자 늘어나면 어쩌려고" "메르스 의사 , 신뢰가 안가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