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메르스 완치자 공군 "의료진 믿고 따르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 희망적

메르스 의사
 출처 MBC
메르스 의사 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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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메르스 의사 뇌사설 오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메르스 환자 중 완치되어 퇴원하는 경우도 속속 늘고 있다.



군내 첫 메르스로 확진된 공군 원사는 국구병원에 격리된지 8일만인 지난 11일 오후 완치되어 퇴원한 바 있다.

A원사는 "지금까지 치료해준 의료진께 감사하다"면서 "메르스는 의료진을 믿고 잘 따르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열이 좀 있었지만 기침이나 다른 증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A 원사가 완치된 후 퇴원한 뒤 군내 메르스 확진환자는 현재까지는 없다.

하지만 지난 10일 육사 이모 생도가 밀접접촉 대상자로, 공군 조모 하사가 의심환자로 각각 추가 분류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입원해 있다.

현재 군내 의심환자는 4명, 밀접접촉자는 8명이다.

한편 메르스 의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의사, 안타깝다" "메르스 의사, 메르스 의사도 무사히 완치하길!" "메르스 의사, 완치자 많이 나와줬음 좋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