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두 번째 확진자,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4백여명 자택 격리

부산 두 번째 확진자
 출처:/ YTN 캡처
부산 두 번째 확진자 출처:/ YTN 캡처

부산 두 번째 확진자

부산 두 번째 확진자로 인해 418명이 자택격리됐다.



13일 부산시는 부산 두 번째 메르스 확진자 이모 씨와 접촉한 인원들을 자택격리하는 등 지역사회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부산시는 병원에 설치된 CCTV와 이 씨가 근무한 회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접촉자를 파악하는 중이며, 식당 직원과 이 씨의 가족들을 포함한 418명을 자택격리했다.

부산시 김기천 건강체육국장은 "접촉자를 파악해서 격리조치를 하고 있고, 연락처가 잘 안 나타나는 부분까지 추적해서 격리 조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부산시는 해운대 해수욕장 및 영화관 등 관광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함께 보건 관련 대학과 자원봉사센터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달 말까지 대전 대청병원에 파견 근무했던 부산 두 번째 확진자 이 씨는 현재 메르스 격리병원인 동아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 두 번째 확진자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산 두 번째 확진자, 심각해", "부산 두 번째 확진자, 며칠새 늘었네", "부산 두 번째 확진자, 격리자도 많다", "부산 두 번째 확진자, 쾌유를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