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퍼 이송장비(LPM, EFEM 등)를 생산하는 싸이맥스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한 곳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 코스닥시장본부는 15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싸이맥스와 엘아이지이에스기업인수목적의 상장 적격성을 심사해 승인했다.
싸이맥스는 2005년 설립된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547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이다. 공모금액은 259억5100만원, 주당 발행가는 1만6300원으로 대신증권이 상장주선을 맡았다. 매매거래는 17일부터 시작한다.
SPAC인 엘아이지이에스는 다른 법인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공모를 통해 5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엔터테인먼트, 신소재·나노융합, IT 및 반도체, 고부가 식품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중점 사업으로 영위하는 법인을 합병대상으로 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