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한문식)는 8월 11일부터 사흘간 전북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2015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조직위원장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참가 접수 마감 결과, 전국 101개 대학 184개팀이 신청, 지난해 최고 기록(91개 대학, 164개팀)을 경신했다.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설계 및 제작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학생들이 주행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 및 제작해 경주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는 오프로드 경기인 바자(Baja), 온로드 경기인 포뮬러(Formula)와 함께 올해 처음 정식종목에 채택된 전기차(EV) 등 총 5개 부문으로 개최된다. 총 4000만원 상금과 경품이 참가팀에 제공되고 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700만원 상금이 제공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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