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 다수의 메르스환자 기침 정면으로 맞아 '확진'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
 출처:/ YTN 캡처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 출처:/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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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의 메르스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보건복지부는 신규 메르스 확진자 8명을 발표, "이 중 의료진 2명(160번·162번 환자)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 레지던트인 160번 환자(31)는 76번 환자(75·여)가 응급실에 방문했을 때 같은 공간에 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 촬영기사인 162번 환자(33)는 엑스레이 사진을 촬영하다가 다수의 메르스 환자와 접촉, 잠정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메르스 환자의 기침을 정면으로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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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