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라텍스매트리스 제품이 많아지면서 혼란스러운 소비자가 많다. 라텍스의 특징, 좋은 라텍스의 기준이나 브랜딩라텍스와 천연라텍스, 합성라텍스의 차별점 등 라텍스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소비자연맹이 발표한 17개 브랜드의 라텍스 제품 중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잠이편한라텍스’ 담당자로부터 천연라텍스와 합성라텍스의 특징, 브랜딩 라텍스, 좋은 라텍스 매트리스 고르는 법에 대해 들어본다.
▲천연라텍스의 특징은?
천연라텍스는 천연고무나무 껍질에서 나오는 끈적한 하얀 액체로 물 60%, 고무 35%, 단백질 2%, 지방산, 스테롤, 당, 무기물, 효소 등으로 이뤄졌다. 라텍스는 항균성이 있어 해충기피제의 역할을 하며 탄력성이 우수하다.
▲합성라텍스의 특징은?
합성라텍스는 석유화학물질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분자구조도 일정하다. 현재 21종의 합성라텍스가 존재하며 그 중 고가의 SBR이 첨가된 라텍스폼은 에어셀 구조가 치밀하면서 균일하게 분포돼 품질이 좋다. 합성라텍스는 제품 자체에 라텍스 단백질이 존재하지 않기에 라텍스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천연라텍스가 가진 항균성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브랜딩 라텍스는?
브랜딩 라텍스는 천연라텍스와 합성라텍스를 섞어(브랜딩) 만드는 라텍스로 천연라텍스와 합성라텍스의 비율은 제품마다 다르다. 천연라텍스의 장점인 항균성과 합성라텍스의 균일한 에어셀로 매트리스의 꺼짐이 적고 통기성이 우수하다. 대체로 천연라텍스 함량이 많고 우수한 SBR첨가제를 배합한 것은 고가로 책정되며 천연라텍스 함량이 30%이하는 저가형으로 출시된다.
▲좋은 라텍스 매트리스폼을 만드는 방법
무엇보다 라텍스 폼이 만들어진 방법을 알아야 한다. 라텍스매트리스는 크게 슬라이스 제품과 몰드 제품이 있다. 슬라이스 제품은 15cm 라텍스 폼을 가로로 잘라 두께 5cm로 3개, 7.5cm로 2개, 또는 5cm와 10cm로 만든 것이다. 잘라진 단면은 산화가 빨리 진행돼 라텍스의 수명이 짧아지고 인장력, 줄음율, 탄성 등이 떨어져 본래의 제품보다 품질과 기능이 저하된다.
몰드 제품은 몰드(금형)에서 제작한 것이다. 하나의 틀에 하나의 제품만 생산된다. 슬라이스 제품은 하나의 틀에서 나온 제품을 두께 별로 자른 것이고 통몰드 제품은 완제품을 그대로 사용함으로, 슬라이스 제품보다 품질과 탄성이 뛰어나고 수명이 10년 이상이다.
잠이편한라텍스 관계자는 “구매하려는 라텍스매트리스의 두께가 10cm 이하면 슬라이스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8cm가 넘는 제품은 천연라텍스 함유량과 사용된 합성라텍스, 첨가제 성분을 문의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잠이편한라텍스는 유해물질 없는 라텍스만을 공급하고 있으며 독일 ECO인증과 SGS인증을 모두 통과했다. 직접 라텍스 매트리스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전국 27개 전문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 체형에 꼭 맞는 밀도를 선택할 수 있어 구매자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잠이편한라텍스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트리스 또는 베개 구매 시 30%할인과 구매금액의 20%해당하는 사은품 제공, 3D 매트리스 또는 고급 텐셀패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번 6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