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e스포츠사업팀 독립운영..."블소리그 기반으로 e스포츠 박차"

엔씨소프트가 e스포츠팀을 독립시켰다. 2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블레이드앤소울’ 사업부 산하에서 운영하던 ‘블소 e스포츠팀’을 승격해 독립사업부 ‘e스포츠사업팀’으로 분리했다. 팀을 분리하면서 인원을 충원하는 등 규모도 불렸다.

국내에서 e스포츠팀을 따로 운영하는 곳은 넥슨,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정도다. 모두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나 리그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e스포츠 사업에 수년간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엔씨소프트 e스포츠사업팀은 일단 블레이드앤소울 리그에 전념한다. 하지만 ‘MXM’ 등 하반기 e스포츠를 겨냥한 신작이 나오면 본격적으로 활동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가 e스포츠팀을 독립시켰다. 2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블레이드앤소울’ 사업부 산하에서 운영하던 ‘블소 e스포츠팀’을 승격해 독립사업부 ‘e스포츠사업팀’으로 분리했다. 팀을 분리하면서 인원을 충원하는 등 규모도 불렸다.
엔씨소프트가 e스포츠팀을 독립시켰다. 2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블레이드앤소울’ 사업부 산하에서 운영하던 ‘블소 e스포츠팀’을 승격해 독립사업부 ‘e스포츠사업팀’으로 분리했다. 팀을 분리하면서 인원을 충원하는 등 규모도 불렸다.

엔씨소프트가 e스포츠 전담조직을 분리한 것은 블레이드앤소울 리그 흥행으로 사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할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보통 국가 간 경쟁으로 확대되는 e스포츠 흥행은 글로벌 게임 운영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올해부터 블레이드앤소울 e스포츠를 본격적으로 키웠다. 단발 이벤트 형식이던 대회를 시즌제로 바꿔 상반기 하반기 나눠 치르고 연말에 다양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대회도 연다. 상금도 3억원으로 상행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해는 블레이드앤소울 리그가 본격적으로 체계를 갖추는 해”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5 코리아 시즌1’ 결선 플레이오프를 21일 용산 e-Sports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시즌1 최종 우승자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11월에 열리는 블소 토너먼트 2015 월드챔피언십 한국 대표 자격을 얻는다. 이어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도 7월 시작할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