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메르스 여파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썰전` 이철희 소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에 대한 보건복지부와 청와대의 초기 대응에 아쉬움을 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에서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강용석, 이철희의 설전이 펼쳐졌다.
이날 강용석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긴급 브리핑을 잘못됐다. 사실 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긴급 브리핑을 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희는 "초기에 과잉 대응이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한다. 초반에 불신을 제거했어야 했다. 국회는 국민연금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서 정부의 초기 대응에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이게 정부냐!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다"고 분노했다.
한편 메르스 이철희 소식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대단한 용기다" "메르스, 맞는 말이지" "메르스, 진짜 역대 최악이다" "메르스, 휴 메르스 때문에 이게 뭔 난린지"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