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4일 상반기 민간분야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모의훈련은 6·25. 사이버공격 2주기 도래에 대비, 악성코드 유포 등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신속 대응과 관련기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부는 주요 통신사업자를 비롯 포털, 웹호스팅 등 총 17개 관계기관이 참여, 사이버 공격에 대한 민간분야 대응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훈련은 악성코드 유포와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으로 이어지는 순차적 방식의 사고대응 훈련에서 벗어나, 지능형지속공격(APT)과 DDos공격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훈련과 도상훈련을 병행한다.
미래부는 모의훈련으로 도출된 과제를 지속 개선·보완, 민간분야 사이버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미래부는 6월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보안업체·주요통신사와 협력, 주요 홈페이지 집중 모니터링, 악성코드 유포 탐지 등 민간분야 사이버 위협 대응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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