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9일부터 한국, 중국,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기어를 높여라(Gear Up)’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고객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어를 높여라’는 자동차를 넘어 고객 삶과 문화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기아차가 지난해부터 펼치는 프로젝트 ‘Re:Design(리:디자인)’ 활동 일환이다. 모든 것이 새롭고 서툰 청년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아차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캠페인 영상 5개를 전 세계 각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각종 SNS에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11개국 13명 캠페인 참가자들은 △레이싱 서킷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챌린지 코스’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스스로 코스를 선택해 달리는 ‘조이 코스’ △세계적 명사들을 초청해 인생의 자신감을 주는 ‘라이프 토크’ 등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기아차는 참가자들이 지니고 있던 운전과 인생에 대한 ‘두려움’이 ‘설렘’으로 바뀌는 모습을 고스란히 영상에 담아 젊은 세대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기아차 브랜드가 전 세계 젊은 세대들에게 던지는 응원과 격려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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