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테러,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튀니지 테러/출처:YTN
튀니지 테러/출처:YTN

튀니지 테러

이집트에서 검찰 총장이 폭탄이 터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 통신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히샴 바라카트 검찰 총장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의 부촌인 헬리오폴리스 자택에서 시내 사무실로 출근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는 자택을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호위 차량 여러 대에서 폭탄이 터져 어깨와 가슴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이 사고로 인근 차량 최소 5대가 완전이 부숴졌으며 경호원과 민간인 등 9명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폭발 사고는 IS의 이집트 지부가 "6명의 IS 전사가 교수형을 당했다"며 사법부에 대한 공격을 선언한 뒤 발생해 보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튀니지 테러 소식에 누리꾼들은 "튀니지 테러, 안타깝다" "튀니지 테러, 충격이다.." "튀니지 테러, 잔인한 집단이다 정말"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