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맨도롱 또똣’에서 강소라와 유연석의 키스신 방영되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오는 1일 방송된 MBC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16회에서 정주(강소라)와 건우(유연석)는 드디어 마음을 확인한 후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주는 “건우야, 영화 되게 재미있는 거 있다는데. 우리 영화 보러갈까? 아니면 드라이브?” 말하자 건우는 이를 다 거절했다.
이에 정주가 “그러니까 내말은!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애인 사이가 됐잖아. 근데 제대로 된 데이트 한 번 못해보고. 너무 긴장감 없이 서로를 바라만 보는 게 아닌가”라고 말하자, 건우는 “난 긴장감 없이 본 적 없어”라 답했다.
이에 정주가 “그래, 넌 이대로가 편하구나”라고 시무룩해하자, 건우는 “난 쭉 불편했는데”라며, “나는 네가 언제 내려오나 아주 불편한 정도로 긴장감 넘치게 여기서 기다렸어”라 답했다.
그리고 건우는 정주의 손을 다시 잡아채며, 키스했다. 이어 “난 산책 가기 싫어 단팥죽도 싫고 영화 보러가기도 싫어”라 말하자 정주 역시 “나도. 난, 네가 제일 좋아”라고 말했다.
그 말에 건우가 웃자, 정주는 “건우야, 사랑해”라 말하고 둘은 다시 한번 키스신을 선보였다.
이어 “둘은 물론 그 밤, 밖에 나가지 않았다”라는 자막이 깔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맨도롱 또똣’방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도롱 또똣’ 마지막회 고생했다”, “‘맨도롱 또똣’ 유연석 최고”, “‘맨도롱 또똣’ 역시 해피엔딩”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