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률 5.3% 7년만에 최저치 ‘추락’...노동시장 참여율은 38년만에 최저 ‘충격’

미국 실업률 5.3%
 출처:/ MBN
미국 실업률 5.3% 출처:/ MBN

미국 실업률 5.3%

미국의 실업률이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하며 최근 7년여 동안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실업률이 5.3%로 하락했고, 같은 달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은 22만3천 개였다고 발표했다. 월간 실업률은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 사무직과 소매유통 업종이 새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지만, 광업 분야의 일자리는 한 달 전보다 4천 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 참여율은 62.6%에 머무르며 1977년 10월 이후 약 3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시간당 평균 근로소득 역시 한 달 전과 같은 24.95달러에 머물렀다,

당초 24.96달러로 발표됐던 지난 5월의 시간당 임금 역시 24.95달러로 수정됐다.

전년 같은 달보다 시간당 임금 증가율도 2.0%에 머무르는데 그쳤다.

한편 미국 실업률 5.3%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실업률 5.3% 어쩌나”, “미국 실업률 5.3% 걱정이다”, “미국 실업률 5.3% 그래도 우리보다 임금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