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 필리핀서 대만 거친 후 북상할 것으로 예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태풍경로/출처:MBC
태풍경로/출처:MBC

태풍경로

제10호 태풍 린파가 발생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태풍 린파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70 km 부근 해상에 머무르고 있다. 진행 방향은 서북서로 대만을 거친 후 계속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경로는 4일 오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이며 다음날 같은 시각엔 이보다 100km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린파에 대해 25~32m/s에 해당하는 바람2급 태풍으로 분류했다. 세계기상기구 구분 강한 열대폭풍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늘날씨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의 낮기온은 28도, 대구 31도까지 오르지만 습도는 낮다.

또 경기도와 강원도, 경북 일부 지방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이번 주말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체로 맑다. 한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경로 소식에 "태풍경로, 우리나라에 피해는 없는건가" "태풍경로, 너무 덥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