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지난 3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소비자중심경영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KB국민카드 경영진과 부점장들은 소비자 관점에서 활동하면서 소비자 불만을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 경영을 하기로 결의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8월까지 준비를 마치기로 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모든 경영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평가받는 제도다.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CEO) 리더십과 전략, 조직 및 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여된다.
KB국민카드는 5월부터 고객 민원이 접수되면 관련 부서장과 본부장에게 문자 메시지로 통보하고, 필요하면 담당 본부장이 직접 고객에 조치사항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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