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코닉오토메이션 `메직세이프 포 엔터프라이즈`

코닉오토메이션(대표 정기로)은 ‘매직세이프 포 엔터프라이즈(MagicSAFE for Enterprise)’를 출품했다. 저장장치에 노출되지 않는 보안영역을 만드는 솔루션이다.

[신SW상품대상 추천작]코닉오토메이션 `메직세이프 포 엔터프라이즈`

매직세이프는 데스크톱PC 하드디스크드라이브나 휴대형 외장장치 안에 밖으로 노출되지 않는 보안영역(디지털금고)을 만들어 자료 유출을 원천 방지한다. 정보 존재 자체를 노출시키지 않아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디스크 내 데이터를 인지하지 못하면 해킹과 공격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를 근본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으로 활용했다.

소프트웨어(SW) 기반 콘텐츠 보안 솔루션은 데이터 이동·차단·감시에 집중한다. 운용체계(OS) 재설치 등 우회적 방법으로 무력화될 수도 있다. 디스크 전체 암호화 방식은 고비용 대비 시스템 성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다.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공격을 막기 위해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하는 상황이다.

매직세이프에 저장되는 파일은 미국 정부 표준형식 ‘AES256’ 방식으로 암호화된다. 애플리케이션 영역이나 OS와 무관하게 디스크를 직접 제어한다. 파티션과 볼륨에 어떤 정보도 남지 않아 해커가 데이터 유무는 물론 보안영역 존재를 인지할 수 없다. 디지털 키 매칭 방식으로 보안영역에 저장된 데이터는 윈도 탐색기나 다른 관리도구 등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나타나지 않는다. 제품은 강력한 보안성과 함께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도 제공한다.

▶운용체계(OS):윈도7 이상

▶저장장치 내 데이터와 콘텐츠를 노출시키지 않는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

▶문의:(031)831-4432

[정기로 코닉오토메이션 대표]

변형 악성코드를 사용해 내부자 정보유출 통로를 만드는 등 다양한 형태로 공격 유형이 진화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보안 취약점을 보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기로 코닉오토메이션 대표는 디스크 내 데이터를 인지한 후에야 해킹·공격 대상이 정해진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정보 존재 자체를 노출시키지 않아 유출을 막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근본적으로 보호하는 매직 세이프를 개발했다.

정 대표는 “제품 판매 유통망 구축이 완료돼 공공·제조·금융 등 주요 보안시장을 공략하고 핵심 고객층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언론과 광고, 세미나를 통해 마케팅할 계획”이라며 밝혔다.

코닉오토메이션은 협력사를 통해 일본시장 공략에 필요한 상표등록을 진행 중이다. 일본시장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매직세이프를 판매한다.

올해 문서중앙화나 클라우드 솔루션 등 업무용 솔루션 업체와 협력해 소프트웨어개발자키트(SDK)나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모듈 형식으로 제공한다. 각종 스토리지까지 대응이 가능한 서버 버전을 개발한다. 솔루션이 설치된 다수의 데스크톱PC와 서버에 디지털금고 키 정책, 모니터링하는 관리 매니저, 모바일 데이터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모바일 버전 제품도 출시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