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오,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또 음주운전 '음주측정 거부로 재판 넘겨져'

김은오/출처:김은오 SNS
김은오/출처:김은오 SNS

김은오

가수 겸 배우 김은오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해 재판에 넘겨져 이목을 끌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은오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은오는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질까봐 옆자리에 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술냄새가 나고 홍조 띤 얼굴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 세 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김은오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25분 간 그 자리에서 버텼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과거에도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김은오 소식에 누리꾼들을 "김은오, 술을 끊어야지..." "김은오, 운전을 하지 말지" "김은오, 왜그럴까"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