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10일 출소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오는 10일 만기 출소를 앞둔 가운데 과거 이준과의 악연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2011년 3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준은 고영욱과의 악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준은 "24년을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두 명 있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있는 한 분이 앗아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며 "어느 날 휴대폰을 봤는데 낯익은 이름이 있었다. 그 분이 고영욱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준은 "문자에는 `다음에 만나면 오빠가 맛있는 것 사줄게`라고 적혀 있었다. 내가 보수적이라서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고영욱은 현재 안양교도소에서 남부 교도소로 이감돼 수감 중이다. 출소한 뒤에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한편 고영욱 10일 출소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영욱 10일 출소 이준은 예견했나”, “고영욱 10일 출소 앞으로 잘살아라”, “고영욱 10일 출소 너무 몰아세우지는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