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부부
김조광수 부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조광수가 한 방송에 출연해 첫사랑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김조광수는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방송에서 김조광수는 "내 첫사랑은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샤이니 민호를 닮은 친구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조광수는 "얼굴은 하얗고 눈은 까맸다"라며 "집에서도 그 친구 얼굴이 계속 생각나고 일기장에 그의 이름을 적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조광수는 "어느 순간 `내가 말로만 듣던 호모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선생님한테 물어봤는데 병이라고 하셨다. 동성애는 전염병처럼 누군가에게 옮을 수 있고 옮길 수 있는 병이라고 했다. 이후 우울한 삶을 살게 됐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조광수 부부, 응원합니다" "김조광수 부부, 꼭 이겼으면 좋겠다" "김조광수 부부, 화이팅" "김조광수 부부,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조광수 부부는 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가족관계등록 공무원의 처분에 대한 불복신청 사건` 첫 심문기일에 참석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