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캠시스, ERP시스템으로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도입

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전사업무 프로세스를 통합·개선을 위해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으로 ‘오라클 E-비즈니스스위트(Oracle E-Business Suite)’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캠시스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차량 정보기술(IT) 전문기업이다.

캠시스는 사업 성장에 따라 국내 본사와 중국, 베트남 법인을 포함한 전사 업무에 통합 ERP를 적용키로 했다. 효과적인 글로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표준화 시스템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캠시스 ERP 구축은 한국오라클과 파트너사 뉴라인컨설팅이 진행한다. 캠시스 국내·법인 대상으로 내년 4월 구축 완료가 목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매출 1조원을 목표로 ERP를 개선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견기업 요구사항을 만족하면서 글로벌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가 캠시스 ERP시스템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변종환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사업부총괄 부사장은 “국내 굴지 기업이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캠시스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경영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