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능형 영상장비 등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구심점이 가동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방위사업청 등 정부와 산업계·학계·연구계가 참여하는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폐쇄회로TV(CCTV)산업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한다.
협의체는 안전·재난감시 관련 영상장비 산업 최신 동향을 공유, CCTV 산업 진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산업계 현안과 애로사항도 해소하는 데 역점을 기울일 예정이다.
협의체는 CCTV 구축 가이드라인 제정을 비롯 안전·재난 관련 국내표준, 장비·솔루션 시험과 인증 분야 자문 역할을 수행, 지능형 솔루션과 초고화질(UHD) 기술 개발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협의체는 사회·기술적 이슈 등에 따라 분과를 구성·운영하고 분기별 1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도 수렴한다.
미래부는 “협의체가 CCTV 산업이 융·복합 ICT 장비산업으로 성장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첨병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