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가면
`가면` 주지훈이 수애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수애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방영돼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8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최민우(주지훈)이 서은하(수애)에게 정식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직원들과 함께 워크샵을 떠나 산책을 했고 최민우는 징검다리 앞에서며 "나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 내가 죽였다"고 말하며 과거 자신 때문에 물에 빠져 사망한 친엄마의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어 "언젠가는 저 물이 나를 집어삼킬 거다. 나는 영원히 저 끝까지 못 간다"며 징검다리를 바라봤고, 변지숙은 징검다리에 발을 디딘 후 최민우에게 손을 내밀며 "한 발만 가는 게 중요하다"고 그를 설득했다.
이후 한 공원에 도착한 민우는 결혼 당시 계약서를 꺼내들며 "모든 계약 조건은 없는 겁니다. 내 진짜 아내가 돼 주세요. 서은하 씨"라며 계약서를 찢었다. 이 때 서은하가 변지숙(수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최미연(유인영)은 모든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그들에게 다가가 앞으로 다가올 두 사람의 운명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수목드라마 가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주지훈 내일도 본방사수”, “수목드라마 가면 주지훈 너란남자 오늘도 잠을 설치겠군”, “수목드라마 가면 주지훈 수애 러브라인 속도좀 높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