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독감, 고열+설사+구토 증세 발생 시 응급조치 필요...'올해 사망자 563명 발생'

홍콩독감
 출처:/채널A 화면 캡쳐
홍콩독감 출처:/채널A 화면 캡쳐

홍콩독감

홍콩독감으로 인해 사망자가 563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인천공항 입국 검역에서 홍콩에 다녀온 30대 남성이 고열증상을 보였고, 진단 결과 홍콩 독감으로 판정받았다.

만일 홍콩 출국을 앞두고 있다면, 적어도 출국 2주 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게 안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홍콩독감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A형 H3N2 스위스형인데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H3N2 텍사스형에 맞췄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들은 여행 전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고 권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지에서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인다면 즉시 여행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 응급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콩독감, 홍콩 사람들은 괜찮나?" "홍콩독감, 홍콩 가기 두려워요" "홍콩독감, 제2의 메르스처럼 되지 않을까" "홍콩독감, 사망자 수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