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출소 2018년까지 ‘전자발찌 착용’...전자발찌 1호 연예인 불명예 “바르게 살겠다”

고영욱 출소
 출처:/ 고영욱
고영욱 출소 출처:/ 고영욱

고영욱 출소

룰라 고영욱이 오늘 출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지난 2013년 12월 대법원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했다.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뒤 징역 2년 6개월의 형량을 모두 채운 방송인 고영욱(36)이 서울남부교도소에서 10일 출소했다.

출소 후 취재진 앞에 선 고영욱은 “모범이 되어야 했는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삶을 되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르게 살도록 하겠다.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고영욱은 출소 후에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이 시행된다.

한편 고영욱 출소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영욱 출소 바르게 살길”,“고영욱 출소 새사람이 되길”, “고영욱 출소 실검 1위 도배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