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이철희가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를 박정희 전 대통령과 비교해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유승민 항명과 관련한 뜨거운 토론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10·2 항명 파동을 설명하며 "박근혜가 뭘 보고 배웠겠나"고 말 문을 열었다.
이철희는 "박근혜가 좋게 말하면 승부사 아니겠느냐"면서 "유승민이 도발하니 그걸 잡고 자기가 원하는 구도로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 박정희도 70년대 사회가 어지러울 때 유신체제로 가지 않았나. 지금 박근혜 대통령 역시 중국, 미국, 메르스 불황, 가뭄 등의 문제로 지지율이 바닥이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철희는 "당내에서도 비박에게 친박이 3연 패 당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특단 중 하나로 유승민을 잡고 여당을 대대적으로 옥죄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철희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철희, 대단하다..." "이철희, 돌직구!" "이철희, 맞는말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