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카,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약화될 것으로 전망

낭카/출처:기상청
낭카/출처:기상청

낭카

태풍 낭카가 일본 시코쿠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낭카는 13일 오전 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55hPa, 중심최대풍속 40m/s로 강도 강의 중형급 태풍이다.

낭카는 72시간까지 북-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해양조검(해수면온도, 해양열용량)의 영향으로 발달하겠지만, 크게 발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관측이다.

낭카는 96시간 이후 일본 시코쿠 해안으로 상륙해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낭카 소식에 누리꾼들은 "낭카, 태풍 아무 피해 없길!" "낭카,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는 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