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초복’을 맞아 tvN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한 삼계탕 맛집이 새삼 화제다.
용산 강원정은 닭 본연의 맛에 충실한 집으로 맑은 국물과 파채, 해바라기씨가 고명으로 올라간 한방삼계탕이다.
황교익은 “강원정은 집 밖에서 먹어본 삼계탕 중에 최고다”라고 평했으며 전현무는 “삼계탕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맛”이라고 밝혔다.
영등포 `호수 삼계탕‘은 들깨 삼계탕으로, 초복 하루 손님이 4000명이 찾는 곳이지만 주문과 즉시 음식이 나올정도로 빠른 서비스를 자랑한다.
서울 중구 저동에 자리한 ‘평래옥’은 초계탕으로 유명한 장소다.
닭고기를 잘게 찢은뒤 차게 식한 닭육수를 부여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해서 먹는다.
이현우는 “아삭한 채소와 닭다리 살, 그리고 메밀국수가 들어 있다. 비주얼은 꼭 닭 샐러드 같은 싱그러운 느낌이다”라고 칭찬했다.
삼계탕은 몸이 차고 식은땀을 흘리고 쉽게 피로한 사람들에게 좋다. 단 삼계탕이 뜨거운 성질이니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대신 차가운 성질의 `녹두 삼계탕`이 좋겠다.
한편 초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초복 삼계탕집 불티 나겠다”, “초복 닭한마리 잡아야지”, “초복 본격 무더위 시작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