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컴퍼니, 모바일 축구 게임 `풋볼 마에스트로` 출시

모바일게임 개발사 마루컴퍼니(대표 윤지학)는 모바일 축구 매니저 게임 ‘풋볼 마에스트로’를 개발,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풋볼 마에스트로는 복잡한 PC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하느라 무겁고 복잡했던 기존 축구게임과 달리 개발단계부터 모바일에 최적화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루컴퍼니, 모바일 축구 게임 `풋볼 마에스트로` 출시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사용이 편리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초보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세로 화면으로 구성해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고 메뉴 구성도 심플해 어디에서든 쉽게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반응 속도도 빠르다.

실제 선수를 닮은 4000여명 선수 캐릭터를 제공한다. 이들 캐릭터는 이벤트에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전 세계 유저와 리그를 구성해 주간 단위로 리그를 자동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리그 성적에 따라 메이저리그로 승격하거나 마이너리그로 강등된다. 경기를 치를 때는 라이브 경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술 변화를 줄 수 있다.

이번에는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 등 총 9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애플 앱스토어용 IoS 버전만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연말에 추가로 출시한다.

윤지학 사장은 “기존 축구 매니저 게임은 즐기고 싶어도 너무 복잡해 진입이 쉽지 않았다”며 “풋볼 마에스트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