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은 중국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구현될 5G 신규 서비스와 기술을 비롯해 VoLTE·사물인터넷(IoT)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회장과 시궈화 회장은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 전략적 협업을 통해 2018 평창 올림픽에서 KT가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기술과 서비스를 2022년 동계올림픽에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KT와 차이나 모바일이 5G 조기 표준화를 추진하고, 이에 앞서 연내에 양사 간 VoLTE 로밍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황 회장은 지난 14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보드미팅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이동통신 3사 간 VoLTE 연동을 소개하고, 오는 2020년 이전 5G 표준화를 위한 통신사업자·장비업체 간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MWC 상하이 2015에서 5개 스타트업 판로개척 지원,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KT에 따르면 이리언스는 홍채인식 모듈 개발 관련 2건의 양해각서(MOU)를, GT는 중국 내 제품 판매·유통 관련 2건의 MOU를 교환했다.
VTOUCH와 해보라는 각각 중국계 벤처 투자전문회사와 투자유치 계약·MOU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