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유재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제동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500명의 게스트와 함께하는 김제동의 힐링 토크 콘서트가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등신(김제동이 등 운동만 한다고 해 지어진 별명)은 유재석이 지어준 별명이다"라며 `유재석이 되게 착한 것 같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제동은 이어 "오늘 녹화 전에 유재석을 만났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기사가 나갈 거다. 김제동이 또 유재석 이야기를 해 이용한다는 기사가 날까봐 걱정이 된다"며 "근데 일주일에 5번을 보는데 할 이야기가 그것밖에 없지 않냐. 내 동창도 자주 만나지만 걔 얘기를 하면 누가 알겠느냐"고 설명했다.
김제동은 "유재석은 일주일에 3~4일은 만난다. 같이 운동을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의 운동을 돕는다. 사우나에서 말벗하고 냉탕으로 옮길 때 안 넘어지나 봐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