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염기훈
차두리 염기훈이 올스타전의 주장으로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의 소감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을 통해 경기를 펼칠 `팀 슈틸리케`와 `팀 최강희`의 기자회견장에서 차두리와 염기훈이 주장으로 나섰다.
`팀 슈틸리케`의 염기훈은 "(차)두리형의 마지막 올스타전에 패배를 안겨주고 싶다. 내일 경기장을 찾은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팀 최강희`의 주장 차두리는 "감독님께서 나에게 이런 중책을 주셨다. 올스타전에 나서게 된 것을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팬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마지막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이 많이 준비하셔도 최 감독님 밑에서 잘 준비하면 문제없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승리하겠다"고 언급했다.
내일 스코어에 대해 차두리는 "4-1", 염기훈은 "4-2"라고 대답하며 모두 자신들의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차두리 염기훈, 절친한 사이구나" "차두리 염기훈, 경기 기대된다" "차두리 염기훈, 주장 맡았네" "차두리 염기훈, 누가 이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