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 윗집 남자 휘두른 칼에 '아들 사망-어머니 중퇴'

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
 출처:/연합뉴스TV
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 출처:/연합뉴스TV

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

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소재 연립주택 1층에 살고 있는 어머니 A씨와 아들 B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으로 어머니 A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아들 B씨는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빌라 주변 CCTV를 확보하고 A씨의 윗집에 사는 남성 C씨를 용의자로 지명해 쫓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층에 사는 이웃집 남성이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