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낭카 영향
태풍 낭카 영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11호 태풍 `낭카`가 지난 16일 오후 일본 시코쿠 지방에 상륙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오는 등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낭카는 16일 오후 11시쯤 시코쿠 고치현 동남부에 위치한 무로토시에 상륙했고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서일본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오고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효고현에서 유리창을 보강하던 70대 남성이 사망하는가 하면 야마구치현의 한 고등학교에서 축구 골대가 쓰러지면서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 침수도 잇따라 긴키와 시코쿠를 중심으로 적어도 약 9만800가구 약 19만4800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17일에도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낭카 영향, 태풍 역시 무서워" "태풍 낭카 영향, 더는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태풍 낭카 영향, 안타깝다" "태풍 낭카 영향, 우리나라는 괜찮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