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로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는 17일 오전 8시4분께 전남 여수 남산동 모 조선소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로 조선소 내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최모(51)씨가 배 밖으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조선소 내에 페인트 작업을 했다”는 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용접 작업 중 LP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 씨는 10여m나 튕겨져 나가 바다로 추락했다.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로 인근 남산동 일원 주민들은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전 이 조선소에 대해 전면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장 관계자 및 작업자들을 소환해 사고원인 및 안전조치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를 수사한 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자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무슨 일인가”,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안타깝다”,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